5월에 꼭 찾아야 하는 여행지, 전주 이팝나무 철길! 올해도 한시적으로 개방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어요. 축제 정보까지 빠르게 알아보시려면 아래 버튼을 통해 확인하세요!
눈부신 봄의 터널, 전주 이팝나무 철길
전주 이팝나무 철길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1가 일대에 위치한 도심 속 특별한 봄꽃 명소입니다.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이곳을 찾는 이들은 철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하얀 이팝나무 꽃길에서 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전주 이팝나무 철길은 과거 화물열차가 오가는 산업 철도이지만, 봄이 오면 하얀 눈처럼 피어나는 이팝나무 덕분에 따뜻한 감성과 낭만을 선사하는 산책로로 변모합니다. 이팝나무의 하얀 꽃송이들은 철길 위를 덮으며 긴 터널을 이루고, 그 사이로 이따금 민트색 화물열차가 스쳐 지나가는 장면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전주시는 이러한 전주 이팝나무 철길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해마다 일부 구간을 정해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그 길이 열립니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1가 260-3, 금학교 일대]
비짓전주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공식 문화관광 사이트로, 전주의 명소, 축제, 공연, 추천여행, 관광지도, 교통, 쇼핑 등 전주여행정보를 제공합니다.
tour.jeonju.go.kr
개방 일정 및 구간, 시간
⭕ 개방 일정 : 5월 3일 ~ 5월 6일
⭕ 개방 구간 : 철길이 지나는 금학교에서 신복로까지 630m
⭕ 개방 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 이팝나무 철길은 금학교 건널목에서 시작되어 기린대로와 신복로를 잇는 약 630m의 구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됩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야간 조명이 설치된 금학교부터 신복로까지의 400m 구간이 별도로 개방되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전주 이팝나무 철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철길은 평소에는 화물열차가 오가는 공간이므로, 개방 기간 외에는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며, 안전을 위한 신호수와 안내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갈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야자매트와 주의 안내판이 설치되었으며,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팔복예술공장과 기린대로 인근에 출입문도 마련되었습니다.
주차 공간 역시 관광객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구렛들3길 26번지에 있는 공영주차장과 BYC 임시주차장(구렛들 3길 35번지)을 이용하면 전주 이팝나무 철길 인근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2025 전주 이팝나무 축제
⭕ 기간 : 5월 3일 ~ 5월 6일
⭕ 장소 : 이팝나무 철길 일원, 팔복예술공장
전주 이팝나무축제는 전북 전주시 팔복동 철길에서 열리는 봄 대표 축제로, 600m 넘는 이팝나무 꽃길을 중심으로 전주 음식과 디저트, 전통 수공예 체험, 어린이 공연, 야간 EDM 파티, 예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이번 축제는 4월 26일과 27일, 그리고 5월 3일부터 6일까지 총 6일간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전주 이팝나무 철길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안전조치가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낮과 밤으로 구분된 개방 구간을 운영하여 각기 다른 분위기의 전주 이팝나무 철길을 경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안전시설과 체험프로그램, 청년층을 위한 야간 이벤트까지 갖춘 이 축제는 전주의 자연과 문화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봄 여행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팝나무와 예술이 만나는 복합문화공간
전주 이팝나무 철길의 매력은 자연 풍경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철길 인근의 팔복예술공장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세계적인 화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전시회가 열려 이팝나무 꽃길과 더불어 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철길을 따라 산책하다 예술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조합은 전주 이팝나무 철길을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팔복예술공장은 폐산업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팝나무 철길과 함께 전주의 복합 문화예술 명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봄바람을 맞으며 하얗게 핀 이팝나무 아래를 걷고, 실내에서는 감동적인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하루는 그 자체로 완벽한 봄나들이 코스가 됩니다.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은 전주 이팝나무 철길
전주 이팝나무 철길은 이제 단순한 지역 명소를 넘어 전국적인 봄 관광지로 부상했습니다. 흰 눈이 수북이 내린 듯한 꽃길 위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는 모습은 이제 이곳의 익숙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철길 위를 걷는 사람들은 이팝나무 꽃잎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여유롭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냅니다.
특히 평소에는 접근할 수 없는 철길 위를 특별히 개방함으로써, 관광객에게는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전주 이팝나무 철길을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콘텐츠와 시설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 이팝나무 철길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봄의 낭만을 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곳이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소로 계속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주 이팝나무 철길은 자연과 예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꽃이 흩날리는 철길 위에서의 산책은 바쁜 일상에 쉼표를 선사하고, 한 장의 사진은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매년 봄, 전주를 찾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전주 이팝나무 철길입니다.
전주 이팝나무 철길,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낭만적인 그 길에서, 여러분도 봄날의 기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