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년 근로자의 자산형성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주형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인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빠르게 신청해서 목돈마련하세요!
전주형 내일채움공제란?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가 장기재직하면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및 지자체 협력형 지원제도입니다.
기존 내일채움공제가 5년이라는 장기 가입 기간이 부담스러웠던 반면, 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3년 만기형 상품으로 개편되어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이 제도는 기업과 청년이 함께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전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만기 시 근로자가 목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전주시가 기업 부담금 일부를 대폭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참여 부담을 대폭 낮추었으며, 동시에 청년 근로자에게는 실질적인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안정과 인력난 해소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합니다.
내일채움공제의 참여 조건 및 지원 내용
전주형 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전주시 관내에 소재한 30인 이하의 제조업 중소기업입니다. 또한 해당 기업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며, 공장등록증 또는 건축물대장을 통해 제조시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참여 근로자는 전주시민이어야 하며, 장기 재직이 가능해야 합니다. 근무 형태는 정규직이 원칙이며, 단기 계약직이나 단시간 근로자는 제외됩니다. 나이와 경력, 학력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 대표자가 직무기여도를 고려하여 장기재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근로자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기존과 달리 전략산업특화 상생협력형으로 설계되어 기업의 부담이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기업이 부담하는 월 24만원의 공제금 중 초반 2년간은 전주시와 중진공이 전액 지원하고, 이후 1년은 전주시가 월 10만원을 지원하여, 총 840만원의 부담이 168만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 실제 공제금 적립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근로자 : 월 10만원 × 36개월 = 360만원
⭕ 중진공 : 월 12만원 × 24개월 = 288만원
⭕ 중소기업 : 월 14만원 × 12개월 = 168만원
⭕ 전주시 : 월 12만원 × 24개월 + 10만원 × 12개월 = 408만원
총 적립금은 1,224만원(+ 복리이자)이며, 여기에 복리이자가 더해져 만기 수령 시 근로자는 실질적인 목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일채움공제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
전주형 내일채움공제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4월 14일부터 18일까지(5월부터는 매월 1일~10일까지)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진행되며, 서류는 반드시 원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접수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주시청 기업지원과 : 전주시 완산구 노송광장로 29, 현대해상 6층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276, 전주상공회의소 4층
필수 제출서류는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 공통서류
참여신청서 및 청약신청서
기업정보 활용 동의서
▶ 기업제출 서류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사본
법인등기부등본, 주주명부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4대 보·험 가입자 명부
인감증명서
공장등록증명서 또는 건축물대장
▶ 근로자 제출서류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사업자등록 사실여부 확인서
인감증명서
선정은 내부 심사기준에 따라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신청서류의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선정이 취소되거나 지원금 반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주형 내일채움공제의 기대효과와 유의사항
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이점을 주는 제도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우수 인력의 장기 근속을 유도할 수 있고, 인력 유출 방지와 조직의 안정성 제고라는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동시에 청년 근로자는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3년 뒤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효과로 인해 내일채움공제는 단순한 복지지원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고용정책의 일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전략산업특화형으로 개편되면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였기에, 지역 내 제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 중도에 퇴직하거나 근로계약이 해지될 경우, 3년간 적립된 공제금 전액이 환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 대표자 또는 가족, 직계 존비속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존 내일채움공제에 이미 가입한 경우에도 참여가 제한됩니다.
전주시와 중진공은 이러한 운영기준을 철저히 검토하여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하며, 신청 이후 분기별로 납입 실적을 확인한 뒤 지원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내일채움공제, 청년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하여
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넘어서, 지역 인재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한 전략적 제도입니다. 청년 근로자는 경력과 자산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고, 기업은 핵심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전주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중진공의 협력이 더해진 이번 개편형 내일채움공제는 많은 제조업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실 부담을 크게 줄였기 때문에, 과거 참여를 망설였던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내일을 함께 채워가는 내일채움공제, 지금 바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을 내디뎌보시기 바랍니다.